우주 에너지이자 인간 몸의 중심 에너지인 단(丹)을 단련하는 단무도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가르침이자 한민족의 경전인 천부경(天符經)과 함께 전해진 깨달음의 수행법 신선도(神仙道)의 맥을 잇고 있습니다. 천부경은 지금으로부터 약 1만년 전 중앙아시아에 살았던 한인천제(桓人天帝) 때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오던 우리 민족의 가장 오래된 경전입니다. 81자로 된 천부경이 전하는 핵심 철학은 사람 안에 근본이 되는 하나의 세 가지 모습인 하늘, 땅, 사람이 모두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.
이러한 천부경의 원리에 바탕을 둔 단무도는 단순한 건강법이나 무술이 아니라 심신 단련을 통해서 우주의 깊은 이치를 깨닫고, 우주 만물과 하나가 되어 모든 생명과 사람을 이롭게 하는 삶을 살아가는 인간 완성의 원리를 담은 수련법인 것입니다.